홍성군, 노후차량 387대 조기폐차 지원

  • 충청
  • 홍성군

홍성군, 노후차량 387대 조기폐차 지원

미세먼지 저감 위해 8억6500만원 투입, 5등급 차량 보조금은 2026년 마지막

  • 승인 2026-02-20 09:2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
홍성군청
홍성군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차량의 조기폐차 지원에 나선다.

군은 20일 약 8억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3일부터 387대의 노후 자동차 및 건설기계에 대한 조기폐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정상 운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와 5등급 자동차다. 건설기계의 경우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과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가 해당된다.

신청은 23일부터 3월 9일까지 접수되며, 이후 남은 예산은 소진될 때까지 상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군청 환경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까다롭다. 접수일 기준 홍성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이어야 하며,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상 정상가동 판정을 받아야 한다. 또한 정부나 지자체 지원으로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 개조 이력이 없어야 하며, 차량 소유자의 최종 소유기간이 접수일 기준 역산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보조금 지원 정책에는 중요한 변화가 예정돼 있다. 2026년부터는 4등급 차량 조기폐차 후 전기·수소·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할 때만 2차(차량구매) 보조금이 지급된다. 내연기관 차량(휘발유·가스) 구매 시에는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5등급 차량의 조기폐차 후 추가 보조금은 올해를 끝으로 폐지됐다.

이상미 환경과장은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이 올해를 끝으로 종료되는 만큼, 해당 차주들께서는 기한 내 신청하여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청 누리집 군정소식의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기폐차팀(1577-7121)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 1R 민주홍과 2억5000만원 계약… 신인 11명 계약 완료
  2.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흥타령춤축제서 안전문화 캠페인
  3. 영화 ‘암살자(들)’ 논란 확산 대전시도 불똥튀나
  4. 민선 9기 허태정號 100일…민생·경제 연착륙 호평
  5.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1. [새인물] 박재현 제71대 천안서북경찰서장
  2. 충남대 노사 갈등 돌파구 찾나…학장협의회 중재안 제시
  3. 천안세무서, 징수와 복지를 연계한 '포용적 체납관리'로 민생경제 회복 지원
  4. 고용노동부 노동감독관 고소·고발 급증… 5개월 만에 작년수준 근접
  5. 화려한 불꽃 내려놓고 생태 지켰다…대전효문화뿌리축제 성료

헤드라인 뉴스


트램 급전방식 연내 결론날까… 허태정 "가능한 올해 안 결정"

트램 급전방식 연내 결론날까… 허태정 "가능한 올해 안 결정"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방식 등 주요 쟁점이 올해 안에 결론 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 8기 당시 변경된 급전방식 등을 다시 점검한 뒤 가능한 연내 대전시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취임 100일 시정 브리핑에서 "트램은 대전시민의 관심이 가장 큰 교통 문제이고 사업비 규모도 가장 큰 만큼 대전시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급전방식 등은 가능한 연내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당시 트램 사업을 추진했던 허 시장은 민선 8기에..

5년 만에 첫 삽 뜬 대전 중부소방서…내년 예산이 관건
5년 만에 첫 삽 뜬 대전 중부소방서…내년 예산이 관건

대전 중부소방서 신설사업이 추진 5년여 만에 첫 삽을 뜨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그동안 대전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착공이 거듭 지연됐던 만큼, 2028년 준공을 위해서는 내년도 공사비 확보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만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어 주민들의 우려가 컸던 만큼 민선 9기에는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소방본부는 2028년 중부소방서 신설을 목표로 지난달 21일 착공에 들어갔다. 연내 터파기 공사를 마친 뒤..

`표 구하기 힘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늘려 2만석으로
'표 구하기 힘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늘려 2만석으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좌석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흥행에 비해 관람석 규모가 부족한 탓에 개장 첫해부터 매진이 잇따랐던 만큼 팬들의 관람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화이글스와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1만 7000석 규모인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을 3000석 늘려 2만 석으로 확대한다. 양측은 이날 볼파크 프레스센터에서 증축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증설 배경에는 지난 시즌 내내 이어진 심각한 좌석난이 있다. 새 구장 개장과 함께 관중이 몰렸지만 이를 받아낼 좌석은 1만 7000석에 그쳤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