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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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한화, 에르난데스 첫 선발 투수 낙점
각종 규칙 개정...새로워진 2026시즌

  • 승인 2026-03-26 16:59
  • 신문게재 2026-03-27 7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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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시범경기가 시작된 3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은 야구팬들이 한화이글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를 응원하며 관람하고 있다.(사진=이성희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26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한화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외국인 용병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낙점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에르난데스는 우완 스리쿼터 유형으로 최고 156㎞, 평균 150㎞ 이상의 구속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50의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이닝당 출루 허용(WHIP·0.90)과 피안타율(0.167) 등의 세부 지표는 준수하는 평가를 받는다.

키움은 지난 시즌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낸 알칸타라를 첫 선발로 내보낸다. 알칸타라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올해 KBO리그는 처음으로 아시아 쿼터 제도를 도입한다. 아시아야구연맹(BFA) 소속 국가와 호주 국적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구단당 1명씩 보유할 수 있다. 기존 외국인 선수 3명에 더해 최대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동시에 기용할 수 있다. 연봉과 이적료 등을 포함한 총액은 최대 20만 달러로 제한된다. 한화는 대만의 왕옌청 선수를 영입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 속도도 더 빨라질 전망이다. 경기 템포를 높이기 위해 피치클락은 주자 없을 때 20초에서 18초, 주자 있을 때 25초에서 23초로 각각 2초씩 줄어든다. 주루 규정도 엄격해진다. '전략적 오버런'이 판독 대상에 포함되며, 정당한 진루 의도가 없으면 아웃이 선언될 수 있다. 견제 상황에서도 주루방해가 발생하면 1개의 베이스 진루권이 부여된다.

수비 시프트 위반에 대한 제재는 강화한다. 위반 선수가 타구를 처리할 때, 공격팀은 결과 유지 또는 1루 출루와 추가 진루 중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수비수에게는 실책이 기록된다. 이와 함께 소속선수 정원은 기존 65명에서 68명으로 확대됐으며, '어뢰 배트' 사용도 처음으로 허용된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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