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전남사회서비스원,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

  • 전국
  • 광주/호남

곡성군-전남사회서비스원,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

복합사회서비스 운영모델 실증 공모 선정

  • 승인 2026-05-14 11:59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곡성군청
곡성군청.(사진=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기본소득과 연계한 생활돌봄 관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농촌형 복합사회서비스 운영모델 구축을 위해 실시한 '복합사회서비스 운영모델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4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3억 3천만 원 규모로 전액 국비이며, 군은 오는 6월부터 '농촌 주민의 일상과 돌봄, 사람과 자원을 잇는 산들봄 프로젝트'를 주제로 농촌형 복합사회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곡성군에서 현재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과 연계해 면 지역 기초 생활서비스에서 소외된 주민의 생활돌봄서비스와 공동체 회복을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을 실증할 계획이다. 기본소득이 주민의 소득 안정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고령화 현실에 따라 실제 필요한 돌봄과 생활서비스를 결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대상은 곡성군 전역이며, 특히 면 단위 생활권을 중심으로 돌봄·이동·생활지원·여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 추진 전에 면 단위 주민 수요 조사를 추진해 마을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 내 협동조합·마을기업·공동체 등 사회적연대조직을 대상으로 교육과 간담회를 운영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총괄하며 팜앤디협동조합이 대표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곡성자활센터, 곡성빛마루협동조합, 함께마을교육협동조합, 곡성빛마루협동조합, 강빛꽃두레 협동조합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군에서는 이번 사업과 더불어 향후 사회연대조직을 추가 발굴하여 면 지역 맞춤형 기본소득 창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연대조직은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비를 일부 지원받으며, 서비스 제공 시 주민이 기본소득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해야 한다. 또한, 기본소득 매출액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과 농촌지역에 필요한 복합사회서비스를 연계해 군민의 생활 안정과 돌봄을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농촌형 복지모델을 만들겠다"라며, "이번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기본소득이 군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촘촘한 생활돌봄 체계를 구축해 살기 좋은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곡성=이승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