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 미디어아트 공모전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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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 미디어아트 공모전 당선작 발표

우수작 12편
최우수 윤교녕.장재원

  • 승인 2026-06-08 16:26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해운대문화회관 미디어아트
일반부 최우수 윤교녕 '해운대의 빛, 부산의 푸른 밤을 품다'.(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해운대문화회관 미디어아트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해운대문화회관의 미디어아트 스테이지를 빛낼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마련했으며, 12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일반부 최우수는 윤교녕 씨의 '해운대의 빛, 부산의 푸른 밤을 품다', 청년부 최우수는 장재원 씨의 '해운대, 수중 도시를 향한 갈매기의 비상'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했으며, 모두 49편이 접수됐다. 구는 지역 예술인과 청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거주 19~39세를 대상으로 한 '청년부'를 신설했다.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작품성, 창의성, 주제 적합성, 기술적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단은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수준 높은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라며, "해운대문화회관의 공간적 특성을 고려한 미디어아트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총평했다.

구는 지난해 해운대문화회관 전면 외벽에 가로 22m, 세로 6m 규모의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유리창 부착형 필름 형태인 이 디스플레이는 평상시에는 시야를 확보하면서도, 콘텐츠 상영 시에는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해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한 12편의 우수작은 1년 동안 해운대문화회관 미디어아트 스테이지를 통해 주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우수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발굴하고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해운대문화회관을 디지털 문화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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