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 공연 맞아 도시철도 수송체계 총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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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공연 맞아 도시철도 수송체계 총력 가동

공연 기간 열차 220회 추가 운행
막차 연장·안전인력 210명 집중 배치
QR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첫 도입

  • 승인 2026-06-08 19: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호선 신형전동차
부산교통공사가 BTS 부산 공연 기간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도시철도 차량기지에 정차 중인 전동차 모습.(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BTS 부산 공연 기간 대규모 관람객 이동에 대비해 특별수송체계를 가동한다.

부산교통공사는 6월 12일과 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에 맞춰 도시철도 증편 운행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연 기간 하루 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사는 종합운동장역과 연산역 등 주요 역사에 승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수송력 확대와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공연 종료 이후 관람객 귀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철도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열차 운행 횟수를 대폭 늘린다.

◆ 공연장 인근 수송력 대폭 확대

부산도시철도는 공연 기간 1시간가량 연장 운행되며 1~4호선 전체에 걸쳐 총 220회 증편이 이뤄진다.

공연장과 직접 연결되는 3호선은 보유 가능한 열차를 모두 투입해 운영한다. 상황에 따라 추가 열차도 탄력적으로 투입해 승객 분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연 종료 후 3호선 배차간격은 기존보다 크게 줄어들어 관람객 이동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또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연 기간 3호선에서는 자전거 휴대 승차가 제한된다.

◆ 안전관리 강화·간편결제 도입

공사는 종합운동장역과 연산역, 광안역 등 주요 역사에 안전지원인력 210명을 추가 배치한다.

이들은 승객 안내와 이동 동선 관리, 비상상황 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역사 내 혼잡이 발생할 경우 경찰과 협조해 단계별 인파 관리에도 나선다.

아울러 종합운동장역에서는 모바일 승차권 신용카드 간이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역사 내 QR코드를 활용해 신용카드 결제와 승차권 발급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승차권 구매 대기시간을 줄이고 역사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공연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관람객들이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역과 3호선 열차 일부를 BTS 팬들이 참여한 테마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공연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송과 안전관리 전반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며 "부산을 찾은 방문객들이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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