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관광객 잡는다…부산 전역 할인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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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관광객 잡는다…부산 전역 할인혜택 확대

BTS 공연 연계 관광 할인 프로모션 추진
시티투어·다누비열차 최대 50% 할인
부산 전역 소비 확산 위한 바우처 제공

  • 승인 2026-06-08 19: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관광공사) B-POP TOUR 홍보 리플릿 (2)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BTS 부산 공연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B-POP TOUR' 홍보 리플릿.(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BTS 부산 공연을 계기로 관광객 체류 확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공연 기간에 맞춰 국내외 팬들을 대상으로 관광 할인 혜택과 웰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 관람을 위해 부산을 찾는 대규모 방문객이 공연장 주변에만 머무르지 않고 도시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 혜택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 관람과 지역 관광을 연계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공사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BTS 팬들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대표 관광 콘텐츠인 부산시티투어버스와 태종대 다누비열차는 정상 요금의 절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콘서트 입장권이나 팬클럽 회원 인증 화면, 공식 굿즈 등 BTS 팬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현장에서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공연 관람 넘어 부산 관광으로 연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웰컴키트도 함께 운영된다.

웰컴키트에는 외국인 전용 비짓부산패스(VBP) BIG3 상품 할인권을 비롯해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리는 미식 축제 포트빌리지 무료 음료 교환권,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 할인권 등이 포함된다.

해당 키트는 부산역과 김해국제공항, 공공 숙박시설 등 주요 거점 7곳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 관광코스 안내 자료와 관광기념품 등 다양한 홍보물도 제공된다.

특히 공사는 BTS 공연을 계기로 태종대와 부산항 일대 원도심 관광지, 북구 화명생태공원 등 서부산 권역 방문을 유도해 관광 수요를 부산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 지역경제 파급효과 확대 기대

부산관광공사는 비짓부산패스와 각종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공연 특수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숙박요금 안정과 건전한 관광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병행해 부산 관광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공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대형 K-POP 행사를 계기로 부산 관광의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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