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세종학당 해외실습 운영기관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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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세종학당 해외실습 운영기관 선정돼

예비 한국어교원 10명 해외 현장실습
글로벌 한국어교육 전문인력 양성

  • 승인 2026-06-09 14: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전경사진
부산외국어대학교 전경.(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가 해외 한국어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예비 교원 양성 사업을 맡게 됐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2026 세종학당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 실습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어교원 자격 취득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에게 해외 세종학당 실습 기회를 제공해 현장 적응력과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해외 교육현장서 실무 경험 강화

부산외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예비 교원 10명을 선발해 사전 교육을 실시한 뒤 해외 현장 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습은 부산외대가 운영 중인 베트남 하노이, 러시아 울란우데, 미얀마 양곤, 브라질 브라질리아, 인도 첸나이 세종학당과 현지 협력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실제 한국어 수업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하며 글로벌 교육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대학은 이를 통해 예비 교원들이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국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해외 한국어교육 역량 축적

부산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은 오랜 기간 해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련 경험을 축적해 왔다.

지난 2014년부터 단기 해외 실습과 한국어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해외 현지학교 한국어교원 파견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또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 체계적인 한국어교육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복수전공 제도를 통해 다양한 전공 학생들의 참여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세종학당 국외 실습과 문화 인턴십 참가자들의 경험 공유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학생들의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정명숙 부산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은 "학생들이 해외 교육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글로벌 한국어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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