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전승 144선-25] 지혜의 이면 "영악인가 현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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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전승 144선-25] 지혜의 이면 "영악인가 현명인가"

부산=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6-09 16: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성욱 증명사진
사진=김성욱 기자
"진정한 지혜는 남을 속여 이득을 취하는 영악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손해를 보더라도 바른길을 선택해 모두를 살리는 현명함에 있다."

우리는 왜 당장 눈앞의 숫자에만 일희일비하며 잔꾀를 부리는가.

개인의 욕망과 공익을 위해 법의 허점을 이용하고 타인을 이용하는 것을 능력이라 착각하며, 결국 리더십의 본질인 '신뢰'를 스스로 갉아먹고 있는 것은 아닌가.

◆ 얕은꾀를 버리고 시대의 흐름을 읽는 리더십

영악한 자는 순간을 모면하나 현명한 자는 시대를 얻는다.

자신의 지식을 과시하며 남 위에 군림하려 하거나 편법으로 위기를 넘기려는 행태는 리더가 아니라 장사꾼일 뿐이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본질을 꿰뚫어 보며 묵묵히 정석의 길을 준비해온 리더 개인의 삶이 그 어떤 화려한 경력보다 더 큰 자산이 되어야 한다.

지금 나의 판단이 나의 주머니를 채우기 위한 영악함인지, 아니면 우리 사회를 위한 현명함인지 살피는 성찰이 선행될 때 비로소 진짜 통찰이 시작된다.

◆ 앞날을 내다보는 가족과 공동체의 질서

나의 자녀에게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말하면서, 정작 리더인 나는 얕은꾀로 남을 속이며 살고 있다면 공동체의 미래는 어둡다.

공익이라는 핑계로 진실을 가리고 영악하게 자신의 입지만 다지는 행태는 우리 사회의 공정한 질서를 파괴한다.

리더가 먼저 멀리 보고 바른길을 제시하는 현명함의 본을 보일 때, 자녀와 후진들은 그 뒷모습을 보며 살아있는 사상의 지혜를 배운다.

◆ 본질을 깨닫는 사상을 심는 진짜 교육

문제를 빨리 푸는 요령을 가르치는 것보다 사물의 원리를 깨닫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겉만 화려한 기술 교육이 아니라, 시대의 징조를 읽고 대처하는 사상의 힘을 전해야 한다.

숭고한 사상의 토양 위에 세워진 진실의 유산을 공유할 때 우리 지역은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승리한다.

잔꾀로 세상을 기만하던 영악한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바른 가치관이 흐르는 고결한 정신의 실천이 시작되어야 한다.

바른 기준 위에 세워진 정신의 가치만이 리더의 길을 밝히고 우리 공동체를 영원한 번영으로 이끈다.

"결국 지혜는 나로부터다. 현명한 통찰을 세워, 오늘도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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