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최종 선정…총 85억 지원 확보

  • 전국
  • 광주/호남

나주시,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최종 선정…총 85억 지원 확보

에너지 인재 육성 탄력

  • 승인 2026-06-09 16:14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나
2025년 체결된 전남 나주시와 나주공업고등학교 에너지밸리 연계 취업역량 강화교육 업무협약.(사진=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나주공업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계기로 에너지 신산업 전문 인재 양성과 청년 지역 정착을 아우르는 미래 인재 육성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6년 제3기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8일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역 에너지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대학 등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혁신 모델로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과 정주를 연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선정으로 나주공업고등학교는 향후 5년간 교육부 지원금(최대 45억 원)과 전라남도교육청, 나주시의 대응투자를 포함해 총 8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 분야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 프로그램 확대, 현장 중심 직업교육 강화, 취업 및 정주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공모 준비 단계부터 전라남도교육청, 나주공업고등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산업 현황과 인재 수요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마련해 왔다.

또한 에너지산업 중심도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협약형 특성화고 유치를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탰다.

시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에너지산업과 청년정책 분야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서별 에너지산업 정책과 청년 지원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 및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연간 2억 원 규모의 예산 범위 내에서 에너지밸리 취업역량 강화교육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 교육이 선순환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한국전력공사를 중심으로 에너지 공공기관과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가 집적된 국내 대표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통해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 양성과 청년의 지역 정착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공업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지역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성과"라며 "에너지 신산업 분야 전문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이승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