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80년 기록 담았다… 구성원이 함께 쓴 대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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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80년 기록 담았다… 구성원이 함께 쓴 대학 이야기

개교 80주년 기념 에세이집 발간
교수·학생·동문 참여 공동체 기록

  • 승인 2026-06-10 22:0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610-199-(첨부) 부산대 교수회사진
부산대학교 교수회가 지난 9일 교내 교수회관에서 '부산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에세이집' 출판기념회 및 강연회를 개최하고 대학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기억을 담은 기념 에세이집을 선보였다.

부산대 교수회는 지난 9일 교내 교수회관에서 '부산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에세이집' 출판기념회와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살아온 시간, 함께 만들어갈 이야기'를 주제로 부산대가 걸어온 8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세이집은 부산대 교수회를 중심으로 제작됐으며 교수와 명예교수, 직원, 학생, 동문, 지역사회 인사 등이 필자로 참여했다. 대학과 함께한 경험과 추억, 부산대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다양한 시각에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교수회는 이번 출판물이 대학 구성원들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고, 공동체 정체성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용재 교수회장의 환영사와 이재우 교학부총장, 정미영 국회부산도서관장, 악셀 팀머만 IBS 기후물리 연구단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기념 에세이집 제작 과정과 발간 취지가 소개됐다.

2부에서는 권정원 한문학과 교수와 이미선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가 기념 강연에 나서 대학의 역할과 고등교육의 미래 방향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특히 부산대 동문이자 전 헌법재판관인 이미선 석좌교수는 자신의 대학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대가 개인의 성장 과정에서 갖는 의미를 전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3부에서는 교수와 직원, 조교, 학부생, 대학원생, 동문,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는 '부산대 이야기' 순서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학과 함께한 기억과 삶의 경험을 나누며 부산대가 지역사회와 개인에게 남긴 가치를 되새겼다.

이와 함께 부산대 중창동아리 '썰물'의 공연과 기념도서 추첨 행사도 진행돼 분위기를 더했다.

이용재 교수회장은 "이번 에세이집은 부산대를 아끼는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공동체의 기록"이라며 "개교 80주년을 계기로 대학의 역사를 성찰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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