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박물관, 단오 체험행사로 전통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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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박물관, 단오 체험행사로 전통문화 알린다

단오선·향주머니 증정
선착순 100팀 현장 참여
전통 세시풍속 체험 마련

  • 승인 2026-06-11 09:5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단오 행사 홍보물
정관박물관이 오는 20일 개최하는 단오맞이 문화행사 '창포향 가득한 날' 홍보물.(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정관박물관이 단오를 맞아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6월 20일 박물관 1층 로비에서 단오맞이 문화행사 '창포향 가득한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의 의미와 세시풍속을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알리고, 박물관을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단오의 유래와 풍습을 소개하는 학습지를 풀어보며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학습 활동을 마친 관람객에게는 단오선(부채)과 향주머니가 제공된다.

단오선은 조선시대 임금이 신하들에게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라는 의미로 나눠주던 풍습에서 착안해 준비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배부받은 부채를 직접 꾸밀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 자신만의 단오선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현장에는 붓펜 등 다양한 꾸미기 도구가 비치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행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선착순 100팀에게 체험 물품이 제공된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현장 정비를 위해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동진숙 정관박물관장은 "단오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던 우리 전통 명절"이라며 "관람객들이 향주머니와 단오선을 통해 선조들의 생활문화와 지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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