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전포역서 청년 창업 실험무대 연다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진구, 전포역서 청년 창업 실험무대 연다

6월 30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6개 기업 팝업스토어 운영
판매공간·홍보·자문 지원

  • 승인 2026-06-11 20: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6. 일자리산업과-부산진구, 청년창업 실험집
부산진구청 전경.(사진=부산진구 제공)
부산진구가 청년 창업가들이 실제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시험할 수 있는 실전형 창업공간을 마련한다.

부산진구는 청년친화도시 대표사업인 '2026년 청년창업 실험공간 시도시 전포'에 참여할 청년 창업기업을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도시 전포'는 청년 창업가에게 전포역사 내 판매공간을 제공해 고객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상품 판매와 마케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창업 지원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들이 브랜드 가능성을 검증하고 지역 상권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의 도전이 전포 일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도 의미를 두고 있다.

선발 규모는 예비 1팀을 포함해 총 6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8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팀별 2주간 전포역사 내 공간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입점 기업에는 판매공간 2주 무상 제공을 비롯해 진열대와 홍보존 등 기본 인프라, 전기료·보험료·소모품, SNS 및 언론 홍보, 전문가 자문,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이 지원된다.

참여 기업은 자체 POS기를 활용해 매장을 운영하고 판매 수익은 전액 가져갈 수 있다. SNS 홍보와 프로모션도 직접 기획해 실전 마케팅 역량을 키우게 된다. 성과 우수 업체에는 2027년 상반기 추가 입점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로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 전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 품목은 의류, 신발, 액세서리, 향수, 굿즈, 매거진, 베이커리, 포장식품 등 단순 판매가 가능한 품목이다. 음식점과 카페 등 현장 제조·조리 업종은 제외된다.

부산 또는 부산진구에 사업자를 등록했거나 대표자 주소지가 부산 또는 부산진구인 경우 가점이 주어진다.

신청은 6월 11일부터 30일까지 부산진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7월 9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시도시 전포는 청년 창업가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전 무대"라며 "청년의 작은 시도가 지역 상권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5.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1.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2.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3.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4. ㈜엘림축산, 천안시 중앙동 취약계층 건강식품 후원
  5.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천안지역 취약계층 육아용품 후원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