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민선 9기 시정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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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민선 9기 시정 밑그림 그린다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주요 현안 업무보고 실시
공약 이행방안과 시급한 현안 중심의 실효성 검토
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 위해 현장 중심 논의 강화

  • 승인 2026-06-14 19:23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20260413 부산시청 전경 자료 05
부산시청 전경.(사진=중도일보 DB)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인수기구인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위원장 차재권)가 15일부터 부산시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추진과제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

업무보고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상수도사업본부 7층 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리며, 부산시 실·국·본부와 사업소, 산하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정책과 현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는 ▲일자리경제혁신 ▲해양수도 완성 ▲건강한 시민행복 ▲균형발전도시 조성 ▲재정혁신 및 일하는 시정 등 위원회 분과 체계에 맞춰 진행된다. 관련 특별위원회도 함께 참여해 공약 추진 방향과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기존의 단순 보고 형식을 벗어나 토론 중심의 합동회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원회와 시 관계자들은 주요 공약의 실행 가능성, 정책 우선순위, 부서 간 협업 필요성 등을 집중 점검하며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분과별 논의 과정에서 관련 부서들이 함께 참여해 행정 영역 간 연계와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민선 9기 핵심 과제의 추진력을 높이고 정책 완성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업무보고와 함께 현장소통간담회, 수시보고,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병행하며 공약과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토 결과를 토대로 취임 직후 즉시 추진 가능한 과제와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구분해 민선 9기 공약 실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정책은 문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며 "이번 업무보고가 단순한 사업 점검이 아니라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선별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 문제는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지만 충분한 현장 검토와 현실성 있는 접근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각 분과와 특별위원회가 실무 검토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과제를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재권 위원장은 "이번 업무보고는 새로운 시정 비전을 부산시와 함께 설계하는 협력의 장"이라며 "공직사회의 행정 경험과 인수위원들의 전문성이 조화를 이뤄 안정적인 민선 9기 출범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분히 경청하고 면밀하게 검토하되 시정 운영의 연속성과 행정 현장의 안정성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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