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당선인, 재해 우려지역 현장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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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당선인, 재해 우려지역 현장 안전 점검

북구 노곡동 배수시설 방문

  • 승인 2026-06-15 16:17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노곡동빗물펌프장
추경호 당선인이 북구 노곡동 빗물펌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현장 안전점검에 나서며 재난 예방 중심의 시정 운영 의지를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14일 대구지역 주요 재해 우려지역을 찾아 방재시설 운영 실태와 비상대응 준비 상황을 살피고, 장마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침수와 산사태 등 우기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당선인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북구 노곡동 일원의 배수시설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현재 진행 중인 재발방지 대책과 시설 운영 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펌프 가동체계와 긴급 대응 절차, 우수 배제 능력 등을 점검했으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과 상시 점검의 중요성을 주문했다.

이어 함지산 산불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한 추 당선인은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토사 유실과 산사태 위험성에 주목했다. 특히 복구 공정과 사면 안정화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보호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중구 동산동 급경사지에서는 구조물 보강 사업과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 추 당선인은 재난은 작은 위험요인을 놓치면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예방 중심의 안전행정을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시민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돼야 할 과제"라며 "기상 이변이 일상화된 만큼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침수와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관리 수준을 더욱 높여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겠다"며 "예방 활동과 점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 당선인은 휴일에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장마철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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