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노후 상수도 시설 개선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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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노후 상수도 시설 개선에 총력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 승인 2026-06-15 16:45
  • 수정 2026-06-15 16:46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상수도 관망 현대화 2단계 착수
경주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노후 상수도 시설 개선에 나서며 수돗물 공급 체계 안정화와 누수 저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상수도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시민들의 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위탁 수행하며 시공은 동진건설㈜이 담당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408억 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국비 204억 원, 도비 61억 원, 시비 143억 원으로 마련됐으며 사업 기간은 2029년 말까지다.

정비 대상 지역은 동천동, 황성동, 용강동 일대다. 시는 이 구간에 설치된 노후 급수관과 송·배수관 등 상수도 시설을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누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간에 대한 정밀 조사와 보수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의 첫 단계로 동천동 일원에서는 19억 원 규모의 관로 개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로 추진 중이며 내년 봄 준공이 목표다.

경주시는 이번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량을 줄일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후 배관으로 인한 녹물 문제와 각종 민원도 감소해 시민들의 수돗물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상가와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은 야간 작업을 확대하고, 살수차 운행과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먼지와 교통 혼잡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수도 인프라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물 공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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