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청도유등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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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청도유등제 성료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 선사

  • 승인 2026-06-15 16:5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제18회 청도유등제 성료( 청도천둔치)
청도천에서 열린 제18회 청도유등제가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한 가운데 성료됐다. (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의 대표 전통문화행사인 '제18회 청도유등제'가 지난 13일 청도천 파랑새다리 둔치 일원에서 개최돼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청도유등제봉행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꽃등 제작, 서예 체험, 가훈 쓰기, 캐리커처 그리기, 건강체험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한 백일장과 사생대회는 미래 세대가 전통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됐다.

낮 시간에는 유등가요제와 향토가수 공연,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이끌었고, 저녁이 되자 점등식과 함께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졌다. 청도천을 따라 설치된 수많은 유등이 불을 밝히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축하무대에는 가수 오유진과 박미영, 황태자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축제를 즐겼다.

백일장 대상은 이서중학교 유지아 학생이, 사생대회 대상은 경산 대동초등학교 김태린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탄암스님은 "유등이 전하는 나눔과 자비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기 청도군 부군수는 "청도유등제가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민 화합을 이끄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청도=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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