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미래 바꿀 아이디어 찾는다…시민 정책제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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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미래 바꿀 아이디어 찾는다…시민 정책제안 공모

인구·AI·탄소중립 등 7개 분야
우수 제안 시정 정책 반영

  • 승인 2026-06-16 09:3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년 김해시 정책제안 공모전」 포스터
'2026년 김해시 정책제안 공모전' 포스터.(사진=김해시 제공)
지방소멸과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방정부의 정책 경쟁력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설계하는 시대를 넘어 시민이 직접 정책 발굴 과정에 참여하는 협치 모델도 주목받고 있다.

김해시가 시민과 함께 미래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시는 시민 참여 확대와 혁신 정책 발굴을 위해 '2026년 김해시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는 김해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명 이하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제안 분야는 인구정책과 환경, 디지털 행정, 생활안전, 지역경제, 문화관광, 기타 시정 전반 등 7개 영역이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과 청년 정책, 탄소중립, AI 기반 행정서비스 확대, 디지털 격차 해소 등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 정책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정부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실무부서 검토와 전문가 심사, 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 제안 10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안에는 금상 200만원을 비롯해 총 460만원 규모의 시상금과 김해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신규 사업과 정책 수립 과정에서 활용해 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경용 정책기획과장은 "행정이 놓칠 수 있는 현장의 목소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김해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이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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