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전 인재 키운다…부산·경남 6개 대학 공동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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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전 인재 키운다…부산·경남 6개 대학 공동교육 확대

AI·IoT 융합인재 양성
AX 실무교육 25개 과정
대학 간 교차수강 가능

  • 승인 2026-06-16 11: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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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IoT 가전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포스터.(사진=부산대 제공)
인공지능이 가전과 제조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대학들도 AI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기기, 지능형 가전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융합형 인재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역 대학들이 공동 교육 플랫폼을 확대하고 나섰다.

부산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부산·경남 6개 대학이 참여하는 'Future IoT 가전 아카데미'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부산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인제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학생들은 소속 대학에 관계없이 다른 대학이 개설한 교육과정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총 25개로 구성되며 AI와 IoT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는 교육체계를 AI 활용 역량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입문 단계에서는 AI 도구 활용과 기초 구현을 배우고, 심화 단계에서는 지능형 시스템 설계와 기술 융합 능력을 익힌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실제 프로젝트 수행과 현장 문제 해결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웨어러블 AI 엣지컴퓨팅, 피지컬 AI 시스템, AI 기반 생활가전 솔루션 등 최신 기술 분야 교육도 포함됐다. 교육 과정 전반의 평가와 수료 기준 역시 AI 활용 역량 중심으로 재설계했다.

참여 학생들은 'AX BEARoad' 체계를 통해 참여와 이수, 성찰, 인증 과정을 거치며 단계적으로 역량을 축적하게 된다.

고종수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산업 현장에서는 AI 기술을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설계와 통합까지 수행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이끌 실전형 인재 양성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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