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문화재단, '모두의 인문학'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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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구문화재단, '모두의 인문학' 공모 선정

국비 1억 원 확보
생활권 문화거점 활용한 세대별 인문 프로그램 본격 추진

  • 승인 2026-06-16 16:14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2026 모두의 인문학 운영 기관 공모 최종 선정
남구청 전경.(사진=남구 제공)
부산남구문화재단(이사장 김철)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 모두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모두의 인문학'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생활권 기반 인문문화 사업으로, 지역 내 사회문화시설과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부산남구문화재단은 '기억과 삶을 잇는 도시, 부산의 근현대 인문학'을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의 역사적 자산과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연결해 공동체의 기억을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사업은 남구 지역 내 10개 생활권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아동과 청소년, 청년, 중장년층, 노년층 등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총 5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현장 탐방, 구술 기록, 글쓰기, 문화예술 창작활동 등에 참여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삶의 경험을 기록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사업을 통해 제작된 기록물과 창작 결과물은 전시회와 성과공유 행사, 아카이브 구축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될 예정이다.

구본호 부산남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남구는 유엔기념공원과 우암동 소막마을 등 우리 근현대사의 흔적이 살아있는 공간이 많은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이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서로의 삶을 기록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일정과 세부 운영 내용은 부산남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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