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페로제도 해양산업 협력 확대…수산·조선 분야 교류 본격화

  • 전국
  • 부산/영남

부산-페로제도 해양산업 협력 확대…수산·조선 분야 교류 본격화

수산물 시장 진출 논의
조선기자재 협력 확대
공동 기술개발 가능성 모색

  • 승인 2026-06-17 10:3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양승호. 지난 12일 B2B 미팅  사진
지난 12일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열린 한-페로제도 해양산업 B2B 교류회에서 양국 기업 관계자들이 수산·조선·해양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제공)
북대서양 해양강국 페로제도와 부산 해양산업계가 수산과 조선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최근 페로제도 정부·산업계 대표단과 국내 기업 간 교류 행사를 마련하고 해양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수산업과 조선·해양산업이 발달한 양 지역의 강점을 연계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페로제도 정부 관계자와 해양산업 기업인, 국내 조선·수산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페로제도 대표단은 수산·양식과 수산물 가공, 해양서비스, 조선기자재, 에너지 분야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수산물 유통·가공업체와 조선소, 선박설계 기업, 해양기자재 업체 등이 참여해 상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양측은 페로제도 수산물의 한국시장 진출 확대와 조선·해양기자재 공급망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해양산업 기술 교류와 공동 사업 발굴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페로제도의 어업 운영 경험과 국내 조선·해양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어선 개발, 고부가가치 수산·해양기자재 공동 연구개발 가능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KOMERI는 앞서 페로제도 해양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산업계의 협력 수요를 파악해 왔으며, 이번 교류를 통해 후속 협력 사업 발굴 기반을 마련했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이번 교류는 양국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해양산업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공동 협력사업 발굴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