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인수위, 해양수도 부산 구상 본격화… 해양기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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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인수위, 해양수도 부산 구상 본격화… 해양기관 협력 확대

KMI·KOMERI·북극항로추진본부 방문
북극항로·해양산업 육성 방안 논의

  • 승인 2026-06-17 22: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6월 16일 해양수담회
6월 16일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해양수도완성 부산비전분과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을 방문해 해양수도 부산 실현과 북극항로 전략 등을 논의하는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핵심 과제인 '해양수도 부산' 실현을 위해 해양 분야 주요 기관들과 정책 협력에 나섰다.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해양수도완성 부산비전분과는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해양수산부 북극항로추진본부를 잇따라 방문해 해양산업 육성과 북극항로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해양수도 부산 공약을 구체화하고, 관련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는 부산이 해양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중앙정부와 협력하는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북극항로 개척과 글로벌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연구와 정책 협력 필요성이 논의됐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는 제조업 경쟁력 회복과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방안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조선기자재 산업을 단순 생산 중심에서 설계·엔지니어링·검사 등 기술서비스 중심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해양수산부 북극항로추진본부와의 간담회에서는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 전략'과 부산시 공약 간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부산항 경쟁력 강화와 국제 해양비즈니스 중심지 조성을 위한 협력 과제도 공유했다.

인수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한국선급, 한국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과 현장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수렴된 의견은 민선 9기 해양수도 분야 공약 이행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차재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위원장은 "부산의 미래 경쟁력은 해양산업과 물류, 금융을 연계한 해양수도 전략에 달려 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행력 있는 해양수도 공약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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