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간 오케스트라 한무대… 여름 클래식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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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간 오케스트라 한무대… 여름 클래식 축제 개막

7월 3~26일 축제 개최
지역 오케스트라 7곳 참여
민간교향악 협력 플랫폼 구축

  • 승인 2026-06-17 22:5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낙동아트센터 20를 개최
15일 낙동아트센터 접견실에서 열린 '2026 지역민간교향악축제 성공 다짐대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지역 민간 오케스트라 관계자들과 낙동아트센터 관계자들이 축제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사진=낙동아트센터 제공)
부산 지역 민간 오케스트라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름 클래식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낙동아트센터는 오는 7월 개막하는 'NAC Summer Orchestra Festival'을 앞두고 지역 예술계와 언론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축제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민간 오케스트라가 주축이 돼 꾸려지는 영남권 최초의 교향악 축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개별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여러 오케스트라가 하나의 무대에서 교류하고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낙동아트센터는 지역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공연 기회를 넓히고 시민들의 클래식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지역 공연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클래식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제는 7월 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낙동아트페스티벌오케스트라(NAFO)를 비롯해 KNN방송교향악단, 고잉홈프로젝트,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가야심포니오케스트라, 유나이티드코리안오케스트라, 부산청년오케스트라 등 7개 단체가 참여해 모두 7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무대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아리스토샴, NAC 시그니처 아티스트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도 함께한다.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참여 오케스트라 대표와 지휘자들이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낙동아트센터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민간 오케스트라의 활동 기반을 넓히고 새로운 관객층을 확보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여름 클래식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필석 낙동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오케스트라의 성장 무대이자 시민들이 클래식을 더욱 가까이 만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예술단체들과 협력해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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