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숲길 따라 치매예방… 기억거닐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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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숲길 따라 치매예방… 기억거닐기 운영

초읍동 어르신 참여
어린이대공원 숲 체험
치매예방 인식 개선

  • 승인 2026-06-17 22:5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운영
부산진구 치매안심센터가 16일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초읍동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걷기 프로그램 '기억거닐기'를 운영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진구 제공)
부산진구 치매안심센터가 숲길 걷기와 체험활동을 결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치매 인식 개선에 나섰다.

부산진구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초읍동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걷기 프로그램 '기억거닐기'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와 연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초여름 녹음이 짙어진 어린이대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신체활동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경험했다.

행사는 부산진구 치매안심센터와 초읍동주민센터,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가 협력해 진행했다. 숲체험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자연을 체험한 뒤 꽃 키링 만들기 활동과 치매 인식개선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과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니 기분이 한결 밝아졌다"며 "걷기 활동이 건강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기억거닐기'는 초읍동 치매안심마을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어린이대공원이라는 자연환경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치매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경조 부산진구보건소장은 "걷기와 숲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돌보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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