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가 예산 확보 기획예산처 방문

  • 전국
  • 부산/영남

경주시, 국가 예산 확보 기획예산처 방문

포스트 APEC사업 국비 지원 요청

  • 승인 2026-06-18 15:2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주시 기획처에 포스트 APEC 사업 국비 지원 건의
경주시는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포스트 APEC사업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인 경주시가 국제행사 이후의 성과를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APEC 관련 유산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경주APEC 외교문화원' 설립과 '세계경주포럼' 운영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국비 확보 활동도 본격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북도와 공동으로 정부 예산 당국을 찾아 관련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외교문화원은 총사업비 380억원 규모로 계획된 사업으로, APEC 정상회의의 경험과 성과를 축적하는 동시에 국제교류와 공공외교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 시설이 향후 국제회의 유치와 연구 활동, 회원국 간 문화·디지털 협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다른 핵심 사업인 세계경주포럼은 경주선언이 담고 있는 가치와 비전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국제 교류 플랫폼이다. 포용적 성장과 디지털 전환, 문화산업 발전 등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장으로 육성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이번 정부 건의를 통해 두 사업이 내년도 국가재정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인 행사로 끝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후속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