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서 만나는 첨단 해양과학… 국립부경대 나라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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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서 만나는 첨단 해양과학… 국립부경대 나라호 공개

19~20일 무료 승선 체험
해양탐사 장비 직접 관람
부산항 개항 150주년 행사

  • 승인 2026-06-18 22:1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국립부경대.나라호-1
국립부경대학교의 첨단 해양탐사선 '나라호'.(사진=국립부경대 제공)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첨단 해양연구선을 시민들이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부산항에서 마련된다.

국립부경대학교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열리는 부산항 선박 공개·체험행사에 참가해 해양탐사선 '나라호'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나라호에 직접 승선해 선내 시설과 해양관측 장비를 둘러보고 해양과학 연구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미래 해양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연구선 내부와 첨단 장비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교육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나라호는 국립부경대가 운영하는 첨단 해양환경·자원 탐사선이다. 전국 해양 관련 학과 학생들의 승선 실습과 해양 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교육·연구선으로 활용되고 있다.

총톤수 1494톤, 전장 70.7m 규모의 나라호에는 선박자동위치제어시스템(DPS)과 전기추진장치, 안티롤링 탱크 등이 탑재돼 안정적인 연구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다중음향측심기와 해저지층탐사기 등 다양한 관측 장비를 갖춰 해양환경 조사와 해양자원 탐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과 제19회 부산항축제를 기념해 마련됐다. 시민들이 공공기관 선박을 직접 체험하며 해양산업과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부산해양경찰서,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이 참여하며 모두 5척의 선박을 무료로 공개한다. 참가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접수하면 별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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