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응급의료 공백 줄인다… 박상준 당선인 현장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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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응급의료 공백 줄인다… 박상준 당선인 현장 행보

갑을녹산병원과 간담회 개최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 논의
명지부민병원 개원 지원 추진

  • 승인 2026-06-18 22:4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이미지] 박상준 부산 강서구청개최
박상준 부산 강서구청장 당선인(오른쪽 두 번째)이 18일 갑을녹산병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강서구 제공)
야간·주말 응급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박상준 부산 강서구청장 당선인이 지역 의료안전망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강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18일 관내 의료기관인 갑을녹산병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진 확보 어려움과 경영 부담 등으로 병원 기능 조정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지역 응급의료 체계 유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수위원들은 이날 병원 관계자들과 만나 야간과 주말 의료서비스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 안전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응급의료 기능이 지속될 수 있는 대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 병원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공감하면서도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강서구는 그동안 지역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갑을녹산병원에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응급실 운영 연장을 위해 지원 확대 방안도 제시했으나 의료인력 확보 문제로 인해 병원은 지난 1일 응급실 운영을 종료했다.

인수위는 응급의료 공백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대체 의료체계 마련과 의료 인프라 확충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박상준 당선인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의료공백으로 인한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설 500병상 규모 명지부민병원이 차질 없이 개원하고 응급실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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