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국 수산박람회 참가 지원… 지역기업 판로 확대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중국 수산박람회 참가 지원… 지역기업 판로 확대

중국 국제어업박람회 참가
부스비·항공료 일부 지원
한중 검역협상 후속 지원

  • 승인 2026-06-21 10: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년 박람회장신문
2025년 중국 국제어업박람회 한국관에서 참관객들이 국내 수산식품 시식행사에 참여하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농수축산신문 제공)
한·중 수산물 교역 환경이 개선되면서 부산시가 지역 수산식품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국제 수산 전문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중소기업 8개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한·중 수산물 위생·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한국산 자연산 수산물의 중국 수출 여건이 개선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냉장 병어를 비롯한 자연산 수산물의 중국 수출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기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산물 생산·소비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부산지역 수산물의 대중국 수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중국 수출액은 30만5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4월 기준 수출액도 전년 동월 대비 72.2%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참가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시장 내 부산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전시 부스 임차·장치비를 비롯한 참가 비용 대부분과 왕복 항공료 일부를 지원한다.

행사가 열리는 중국 국제어업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산 전문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수산물과 가공식품은 물론 양식·가공 장비, 냉장물류 분야까지 아우르며 세계 각국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제 비즈니스 무대로 평가받는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가 지역 수산식품 기업들의 신규 거래선 확보와 중국시장 진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랜 경제협력 관계를 이어온 칭다오시와의 교류를 수산산업 분야까지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가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3000만 달러 이하의 지역 중소기업이며,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부산시 수출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지역 수산식품 기업들이 중국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나 수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