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대학생 자작자동차 ·e-모빌리티 대회 '테스트 위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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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대학생 자작자동차 ·e-모빌리티 대회 '테스트 위크' 운영

전국 101개 팀 참가성능 검증·기술 고도화 지원

  • 승인 2026-06-19 16:13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3.사진(테스트위크)2
자료사진.(사진=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6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자작자동차대회와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참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테스트 위크(Test Week)'를 운영한다.

19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 위크는 8월 27일부터 개최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FSK)와 10월 2일부터 열리는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를 앞두고, 출전 차량의 성능을 사전에 점검하고 참가팀의 기술 보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실증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자율주행 포뮬러 경진대회가 시범 운영된다. 자율주행 포뮬러 부문에는 3개 팀이 참가해 인공지능(AI), 센서 기술, 자율주행 알고리즘 등 미래차 핵심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에 따라 기존 Formula·EV 중심의 대회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는 장으로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테스트 위크에는 전국 대학 101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Formula 부문 61개 팀, EV 부문 40개 팀 등 총 1,400여 명의 학생과 관계자가 영광을 찾는다. 프로그램은 본대회가 열릴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와 전용 주행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테스트는 주행 테스트와 섀시 다이나모 테스트로 나뉜다. 주행 테스트는 검차, 제동, 가속, 슬라럼, 주행성능 확인 순으로 진행되며, 섀시 다이나모 테스트는 모터·배터리부 센서 장착, 전압·전류 측정, 최고출력 평가, 에너지 효율 점검, 디버깅 순으로 진행된다.

전 과정은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총괄하며, 참가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차량의 성능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전문가 피드백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팀은 본대회 전 차량 완성도를 높이고, 설계 아이디어를 실제 작동 가능한 기술로 구현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영광군은 이번 테스트 위크가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확인하는 실전 무대이자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간 1,400여 명의 참가자와 관계자가 영광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음식업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자작자동차, 전기 모빌리티,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청년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증 기반을 확대하고, 혁신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테스트 위크는 단순한 사전 점검을 넘어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차량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검증하는 실증 무대"라며 "올해 자율주행 포뮬러 시범경기까지 더해지는 만큼, 영광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청년 기술 인재 육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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