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생들 AI·로봇 교육 확대… 학교·대학 연계 실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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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생들 AI·로봇 교육 확대… 학교·대학 연계 실습 강화

초5~고2 대상 운영
기초부터 심화과정 지원
로봇경진대회 참가 연계

  • 승인 2026-06-22 09: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0622 부산교육청, 미래 핵심 역량 키붙임
부산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할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AI·코딩(로봇)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 교육과 대학 연계 실습 교육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수준에 맞춰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선택해 AI와 로봇 기술을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먼저 학교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기초과정은 정규수업과 동아리, 방과후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블록 코딩을 활용한 로봇 제어부터 텍스트 코딩, 머신러닝·딥러닝 기초 개념까지 학습하게 된다.

심화과정은 부산교육대학교와 동서대학교 실습시설을 활용해 운영된다. 다음 달부터 토요일과 여름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총 45시간의 집중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과정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프로그래밍과 센서 기반 미션 수행, 데이터 활용 AI 모델 설계, IoT 로봇 제작, 컴퓨터 비전 기반 로봇 제어 등 실제 응용기술을 다룬다. 학교급과 학습 수준에 따라 모두 15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모든 과정은 국제 자율형 로봇 경진대회인 '로보페스트(ROBOFEST)' 종목과 연계해 운영된다. 심화교육 수료 학생들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국내 예선대회 참가 기회도 얻게 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AI·로봇 교육은 기술 습득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사회를 이끌 문제해결력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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