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알린다… 부산 관광 글로벌 홍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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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알린다… 부산 관광 글로벌 홍보전

32개국 글로벌 홍보단 참여
금정산·웰니스 관광 집중 소개
SNS 활용 해외 홍보 확대

  • 승인 2026-06-22 10: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참고사진)센터
지난 3월 7일 북한산BAC센터에서 열린 '2026 글로벌하이킹메이트' 발대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 관광의 매력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국내 체류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부산 홍보에 나선다.

부산관광공사는 7월부터 10월까지 외국인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인 '글로벌하이킹메이트(Global Hiking Mate)'와 함께 부산 관광 온라인 홍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32개국 출신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개별 일정에 맞춰 부산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와 체험 콘텐츠를 경험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산 여행 정보를 소개하게 된다.

공사는 참가자들에게 외국인 관광객 전용 상품인 비짓부산패스를 비롯해 교통·숙박 등 여행 활동을 지원한다. 정해진 코스가 아닌 자유여행 방식으로 운영해 참가자들이 직접 발굴한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보 콘텐츠는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에 초점을 맞춘다. 올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을 활용한 산악관광 콘텐츠를 비롯해 부산 웰니스 관광지 17선, 미식 관광, 야간 관광 등이 주요 소재로 활용된다.

참가자들은 부산 방문 과정에서 철도와 항공, 시외버스 등 수도권과 부산을 연결하는 교통 이용 정보와 자유여행 노하우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의 주요 축제와 행사 현장도 콘텐츠에 담아 해외 관광객들이 실제 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시선으로 제작되는 콘텐츠인 만큼 해외 소비자들의 공감과 신뢰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공사는 활동 결과를 평가해 우수 콘텐츠와 우수 참가자를 선정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현지 관광객의 경험이 담긴 콘텐츠는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설득력을 갖는다"며 "등산과 웰니스, 미식 등 부산만의 강점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도 외국인 참여형 관광 마케팅을 확대해 해외 관광객 유치와 부산 관광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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