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인수위, 해양수도 부산 공약 실행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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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인수위, 해양수도 부산 공약 실행력 점검

항만 교통망 개선 요구
AI 기반 스마트항만 전환 논의
수산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점검

  • 승인 2026-06-22 11: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해운개최
해운·항만 및 수산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신선대·감만터미널(BPT)을 방문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이 항만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해양수도 부산 실현을 위한 정책 구체화 작업에 나서며 해운·항만·수산 현장의 의견을 잇달아 청취했다.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해양수도완성 부산비전분과는 최근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와 부산항만공사(BPA), 부산공동어시장, 수산가공선진화단지 등을 방문해 산업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항만 경쟁력 강화와 수산업 고도화, 해양산업 기반 확충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신항과 항만배후단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교통 혼잡과 대중교통 부족 문제가 인력 확보와 장기 근속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교통 인프라 확충을 건의했다.

부산항만공사 방문에서는 스마트항만 경쟁력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관계자들은 자동화 부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항만 혁신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부산공동어시장에서는 현대화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발전 전략이 주요 화두로 올랐다. 어시장 측은 자동 물류시스템 구축과 관광 기능 확대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수산물 유통 거점으로 도약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산가공선진화단지와 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수산가공업계의 경영 애로와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경영 부담 증가에 따른 지원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인수위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해양·항만·물류·수산 기능을 연계한 해양수도 부산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차재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과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해양산업 발전 전략을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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