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름 관광철 맞아 먹거리 위생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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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름 관광철 맞아 먹거리 위생 특별점검

관광지·전통시장 주변 음식점 집중 점검
원산지 표시·위생관리 위반행위 단속
외국인 관광객 증가 대비 안전망 강화

  • 승인 2026-06-23 09: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일반음식점 등 식자재 보관시설 점검 현장 사진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 관계자가 일반음식점 식자재 보관시설을 점검하며 식품 보관 상태와 위생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시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수산물 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관광객 이용이 집중되는 업소의 위생 수준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 전통시장 인근 한식 음식점, 횟집, 배달음식점 등이다. 과거 위반 이력이 있거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 원산지 표시 관련 민원이 접수된 업소도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와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무표시 제품 사용, 식품 취급 기준 위반,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국밥과 비빔밥, 불고기 등 한식 판매업소와 수산물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이나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가 이뤄진다.

부산시는 시민 제보도 함께 접수하고 있으며 식품 관련 불법행위는 시 특별사법경찰과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관리와 식품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뢰받는 관광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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