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미래산업 이끌 8개 기업 확정… 기술성장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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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미래산업 이끌 8개 기업 확정… 기술성장 집중 지원

전략산업 분야 유망기업 8곳 선정
최대 1억 원·3년간 성장 지원

  • 승인 2026-06-23 10:1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시 청사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미래 신산업 분야를 이끌 지역 유망기업 8곳을 선정하고 집중 육성에 나선다.

김해시는 의생명·의료기기,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8개사를 '2026년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사업화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 기업은 성장 단계에 따라 두 개 부문으로 나뉜다. 혁신성장트랙에는 ㈜엔디케이, 경원특장㈜, ㈜아이소, 에이스텍㈜이 이름을 올렸으며, 혁신도전트랙에는 ㈜바이오크래프트, ㈜추론, ㈜그린백스, ㈜심플소프트랩이 선정됐다.

시는 올해 총 50개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 경영 역량, 고용 창출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기업을 결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향후 3년 동안 성장트랙 기업 최대 1억 원, 도전트랙 기업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지방세 감면, 기술 컨설팅, 판로 개척,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도 연계된다.

사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10개 기업은 매출 44억 원 증가와 수출 8억 원 확대 성과를 기록했다. 투자유치 20억 원, 신규 고용 28명, 지식재산권 39건 등록 등의 실적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김해시는 이번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기술 기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략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복순 김해시 기업투자유치단장은 "지역 기업들이 기술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김해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대표 육성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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