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15억 원 규모 지역발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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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15억 원 규모 지역발전사업 본격화

김 클러스터 100억
일반농산어촌개발 72억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43억

  • 승인 2026-07-06 11:55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진도군청 최종
진도군청.(사진=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최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총사업비 215억원 규모의 지역 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6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공모 준비와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이 이뤄낸 결실이다.

이를 통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 공모 사업에 선정된 '글로벌 김 클러스터 구축 조성사업'이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진도군의 대표 특산물인 '김'과 관련된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가공, 연구, 수출 기능을 한 곳으로 집적한 '케이(K)-푸드 수출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김 생산가공시설과 수산종자 실용화센터를 구축하고, 상수 시설 등 기반 시설을 함께 확충해,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계획이다.

특히,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도시개발과와 인구정책실 투자유치팀이 긴밀하게 협력해 하나의 팀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두 번째로, 진도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공모'에 임회면 굴포리·백동리·남동리·남선리·신동리 일원을 개발하는 '용등권역 거점개발사업'이 선정돼, 진도군은 총사업비 7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용등아라센터를 조성하고, 생활편의시설과 소득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어촌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고군면 하율마을과 조도면 맹성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총사업비 43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노후 기반 시설 정비, 생활환경과 위생환경 개선, 안전시설 등을 확충하여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진도군 도시개발과장 기영택은 "이번 성과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꾸준히 모색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진도=양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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