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옥 대표, 국립부경대에 5억원…누적 약 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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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옥 대표, 국립부경대에 5억원…누적 약 8억원

개교 80주년 응원 기부 릴레이 47번째 참여
대학 미래 비전 실현에 발전기금 활용

  • 승인 2026-08-10 15:3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서영옥 회장 발전기금 5억 전달식(2026.8장.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왼쪽)가 10일 국립부경대학교 대학본부에서 배상훈 총장에게 발전기금 5억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개교 80주년을 맞아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가 발전기금 5억원을 내놓으면서 모교 출연액이 약 8억원으로 늘었다.

화학공학과 75학번인 서 대표는 10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배상훈 총장에게 발전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 앞서 내놓은 약 3억원을 더한 누적 금액이다.

이번 기탁으로 서 대표는 대학이 진행하는 개교 80주년 응원 기부 릴레이의 47번째 참여자가 됐다. 전달된 기금은 연구중심대학과 AX혁신대학, 글로벌혁신대학 등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서 대표는 지역대학의 성장을 돕는 일도 기업의 역할 가운데 하나라며, 부산이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국립부경대가 지역 대표 특성화 종합 국립대로 위상을 더욱 높이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모교와의 인연은 총동창회 활동으로도 이어졌다. 2015년 국립부경대 최초의 여성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돼 제10대 회장을 지냈으며, 2023년에는 제14대 회장을 다시 맡았다.

서 대표는 1인 창업에서 출발한 지역 1세대 벤처기업인이다. 1987년 유니온화학을 세운 뒤 산업용 반도체 테이프 분야에 진출했으며, 1998년에는 화인테크놀리지를 설립해 세계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천만 불 수출의 탑도 수상했다.

벤처기업과의 상생과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왔다. 서 대표는 대학의 성장이 사회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의 자긍심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교수와 직원,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동문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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