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화학 현장 근로자 2700여 명에 폭염 간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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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유화학 현장 근로자 2700여 명에 폭염 간식 제공

SK울산CLX 10개 지점서 푸드트럭 운영
원·하청 복지 격차 줄이는 19억원 규모 프로그램 연계

  • 승인 2026-08-10 22: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울산시 석유화학원
울산시 석유화학업 원청·협력사 간 상생과 격차 완화 지원 홍보 포스터.(사진=울산시 제공)
울산 석유화학 현장 근로자 약 2750명에게 폭염기 휴식과 간식이 제공됐다.

울산시는 10일 오전 10시 SK울산CLX 사업장 내 주요 지점 10곳에 푸드트럭을 배치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핫도그와 과일화채를 제공했다.

무더위에 노출된 노동자들이 잠시 쉬며 체력을 회복하도록 돕고, 충분한 휴식이 건강 보호와 사고 예방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SK지오센트릭과 협력사도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울산 석유화학업 지역상생형 격차완화 지원사업'과 연계됐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국비 14억원과 시비 5억원 등 모두 19억원을 들여 원청과 협력업체 사이의 복지·처우 차이를 줄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행기관인 울산양산경영자총연합회는 신규 입사자 상생이음 공제와 기술·안전 자격증 인센티브, 현장 안전역량 제고, 협력사 근로자 쉼터 개선, 일·가정 복지지원금 등 5개 분야를 맡는다.

울산시는 휴식과 안전, 복지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지역 고용의 안정성과 일자리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노동자의 안전과 복지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작업 환경을 지속해서 살피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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