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통사고 다발지 7곳 손본다…복산육거리 등 연말까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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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통사고 다발지 7곳 손본다…복산육거리 등 연말까지 개선

차선 재배치·교통섬·횡단보도 설치에 10억원 투입
2023년 옥현사거리 정비 뒤 사고 발생 55.2% 감소

  • 승인 2026-08-11 09:5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지역 교통사고 다발 구간 7곳의 도로 구조와 보행안전 시설이 올해 말까지 정비된다.

울산시는 10억원을 들여 중구 복산육거리와 동천교사거리, 남구 삼호교남교차로와 달리사거리, 동구 번덕사거리, 울주군 대덕삼거리와 교동로의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한다.

현장 여건에 따라 차로를 새로 배치하고 교통섬과 횡단보도를 추가한다. 보행자의 도로 진입을 막는 울타리도 필요한 지점에 설치한다.

대상지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사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설을 바꿨을 때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된 곳들이다.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울산경찰청, 공단과 각 구간에 맞는 정비안을 마련해 왔다.

공단의 기본안을 토대로 한 실시설계는 마무리됐다. 공사는 이달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울산에서는 최근 3년 동안 같은 방식으로 19곳을 정비했다. 2023년 공사를 시행한 남구 옥현사거리는 이후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55.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비를 이어가겠다며 공사 기간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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