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첫 버추얼 스튜디오 기장에…부산기장촬영소 9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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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첫 버추얼 스튜디오 기장에…부산기장촬영소 9월 완공

  • 승인 2026-08-11 13:5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2. 우성빈다.
우성빈 기장군수가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들과 부산기장촬영소 건립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있다.(사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에 부울경 최초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포함한 영화 제작 거점이 들어선다.

2024년 첫 삽을 뜬 시설은 오는 9월 말 공사를 마친다. 내부 촬영동은 1000평·650평·450평 등 세 곳으로 구성된다. 바깥에는 8260평 넓이의 오픈스튜디오와 아트워크가 마련된다. 이 가운데 450평 동에 부산·울산·경남에서 처음 선보이는 버추얼 프로덕션(VFX) 설비가 설치된다.

준공 뒤 야외 공간은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영화·영상 분야를 관광 및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방안은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찾는다.

장기 촬영진의 지역 체류에 대비한 여건도 과제로 제시됐다. 숙박과 식음, 교통 등에 필요한 기반을 살피고 해외 주요 촬영지 사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편의시설 마련 방식을 검토한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10일 장안읍 기룡리 공사 현장에서 한상준 영화진흥위원장 등과 진척 상황을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개소 이후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공조 방향을 논의했다.

우 군수는 새 제작 시설을 기장군의 미래 먹거리이자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개소와 가동, 국내외 홍보에서도 위원회와 긴밀히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영화진흥위원회도 지역 상생 방안을 다각도로 찾기로 했다.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에는 국내외 영화계 관계자와 대중을 대상으로 새 시설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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