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퐁피두·라스칼라 정책 방향 10월 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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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퐁피두·라스칼라 정책 방향 10월 초 발표

퐁피두는 전문가 점검단, 라스칼라는 토론회·여론조사 진행
9월 위원회 심의와 시장 참여 타운홀미팅 개최

  • 승인 2026-08-11 14: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퐁피두센터 분관 건립과 부산오페라하우스의 라스칼라 초청 개관 공연에 관한 정책 방향을 10월 초 발표한다. 그에 앞서 사안별 검증과 공론 절차를 거쳐 민선 9기 문화 비전도 함께 내놓는다.

분관 문제는 8월 전문가 합동점검단이 맡는다. 관련 자료를 살핀 뒤 점검 회의를 열어 최종 의견서를 작성한다. 시는 이를 통해 판단의 객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라스칼라 건은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자문단 논의와 지역 예술인·시민 토론회, 여론조사로 의견을 모은다. 초청 공연 자체뿐 아니라 개관 페스티벌과 향후 운영안, 지역 오페라 생태계 형성까지 논의 범위에 포함된다.

서로 여건이 다른 두 현안에 각각 맞는 의견 수렴 방식을 적용하고 시의회·시민단체와도 대화한다. 신속한 판단과 함께 절차의 타당성 및 시민 수용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수렴 결과는 9월 부산시 문화협력위원회에 넘겨 심의한다. 같은 달 말에는 전재수 시장이 시의회와 예술계, 시민단체 등의 견해를 직접 듣는 '민선9기 문화예술정책 타운홀미팅'을 연다.

행사는 부산튜브로 생중계된다.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요 문화 쟁점과 민선 9기 문화예술정책에 관한 생각을 시민에게 밝힐 예정이다.

시는 개별 숙의와 위원회 심의, 타운홀미팅 결과를 종합해 10월 초 두 사안에 대한 최종 판단과 새로운 문화 비전을 공개한다.

전 시장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신속한 판단이 필요하지만 충분한 공론을 통해 절차적 정당성과 공감도 얻어야 한다며, 시민 생활과 부산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결론을 찾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관심과 협조도 요청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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