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직원들 한자리에…남부발전, 민·관·공 협력 플랫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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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직원들 한자리에…남부발전, 민·관·공 협력 플랫폼 가동

공공기관·부산시·부산은행 참여 '스프링보드' 출범…

  • 승인 2026-08-11 14:50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한국남부발전
남부발전 청년직원들이 10일 부산시 남구에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 민·관·공 청년직원 교류협력체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제공)
부산지역 청년직원들이 기관의 경계를 넘어 조직문화 개선과 업무혁신, 지역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협력체가 출범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과 함께 '부산 민·관·공 청년직원 교류협력체(스프링보드)'를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프링보드'는 청년직원들이 각 기관의 업무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교류의 장이다.

특히 지난해 공공기관 중심으로 시작했던 청년직원 협력체에 올해 부산시와 BNK부산은행이 합류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아우르는 민·관·공 협력체로 외연을 넓혔다.

참여기관 청년직원들은 앞으로 기관별 조직문화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과제를 발굴한다. 주요 관심 분야는 ▲조직문화 개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업무방식 혁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부산 발전 방안 등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협력체에서 그동안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청년 소통 프로그램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2024년부터 경영진과 청년직원 사이의 소통 창구인 '청년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이사회는 AI 혁신, 대내소통, 대외소통, 변화관리, 청렴인권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왔다.

올해는 청년이사회의 참여 폭도 넓힌다. 본사 근무자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 사업소에서 교대근무를 하는 직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을 확대해 다양한 직급과 근무환경에 있는 청년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이러한 경험을 스프링보드 참여기관과 나누면서 기관별 우수사례의 확산과 새로운 조직문화 모델 발굴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서로 다른 조직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한데 모여 고민을 나누는 것 자체가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스프링보드가 부산지역 기관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조직과 지역사회의 변화로 이어지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부발전이 축적한 청년 소통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참여기관의 동반성장은 물론 부산의 지속적인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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