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진작가 아트쇼 10팀 확정…95팀 경쟁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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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진작가 아트쇼 10팀 확정…95팀 경쟁 뚫었다

10월 16~25일 금고미술관 전시
최종 1팀에 2027 아트페어 단독 부스

  • 승인 2026-08-12 09:4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3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거나 지역과 연고가 있는 신진작가 20명이 갤러리와 손잡고 미술시장 진입에 도전한다.

부산시는 제3회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에 참여할 10팀을 최종 확정했다. 95팀 128명이 신청해 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명단은 느린일기(김옥정·박소현), 사이를 걷는 사람들(노인우·박기원), 이인일조(최민영·서지우), 핑크해방전선(손민희·박소은), 회색분자(노현주·이승진)다.

홍지혜·한아영, 신이내·김유, 신재민·이한희, 이혜주·황정원, 최수연·이성은 조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미술관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현장 평가에서 뽑힌 1팀에는 아트미츠라이프가 여는 '2027 더 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의 단독 전시 공간이 주어진다.

올해 모집에서는 기존 2인 1조 방식에 개인 신청을 추가했다. 부산 출생·정주·출향 여부를 필수 또는 우대 조건으로 삼았으며, 개인 신청자는 다른 작가와 새 조를 이룬 뒤 갤러리 연결 절차를 거쳤다.

6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접수된 신청 가운데 자격을 갖춘 심사 대상은 90팀 121명이었다. 개인 59팀 59명과 2인조 31팀 62명으로 구성됐다. 모집 분야는 회화와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현대미술 전반이었다.

서류·포트폴리오·공간 기획안 평가를 거쳐 1차에서 44팀이 추려졌고, 2차 심사에서 최종 명단이 결정됐다. 심사에서는 주제와 전시 구성의 조화, 작품 완성도, 신청자의 기획력과 실행 가능성을 살폈다. 창작의 확장성·독창성·시장성과 향후 활동 가능성도 판단 요소에 포함됐다.

심사와 작가 연결에는 카린갤러리, 컴바인웍스, 씨디에이(CDA), 오케이앤피(OKNP), 와이케이 프리젠츠(YK PRESENTS), 갤러리 소소, 스페이스 소, 어컴퍼니, 에이피오 프로젝트(APO project), 히피한남 등 10곳이 참여했다.

각 갤러리는 짝을 이룬 작가에게 전시 설계와 시장 내 위치 설정, 작품 가격 책정 등에 관한 조언을 제공한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개인 신청 도입과 갤러리 참여로 작가를 발굴하는 데서 나아가 시장 진출 과정까지 함께하도록 제도를 넓혔다며, 지역 예술인이 창작에 집중할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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