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경영평가 5년 연속 우수…도시개발군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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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경영평가 5년 연속 우수…도시개발군 최상위

상생펀드·녹색채권 등 지역상생 성과 반영
지방공기업 첫 주거복지사 현장 배치도 호평

  • 승인 2026-08-12 10: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도시공사 전경.(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 전경.(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정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등급을 유지했다. 올해 도시개발 유형에서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어 부산도시공사의 '나' 등급은 사실상 최고 성적에 해당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6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에서 전국 268개 지방공기업의 경영실적을 심의·의결한 뒤 7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기관별 성적은 '가'부터 '마'까지 5단계로 나뉜다.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상생펀드가 주요 성과로 꼽혔다.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은행과 협약을 맺고 기금을 마련해 지역 업체에 저금리 대출을 제공했다.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개발과 연계한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면서 환경적 가치도 함께 고려했다. 생활임금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자체적으로 비용을 줄여 사회적 책임과 효율성을 높인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지방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주거복지사를 현장에 배치했다. 주거취약계층의 여건에 맞춘 도움과 돌봄 체계를 갖추기 위한 조치다.

공사가 자체 개발한 'BMC 주거복지서비스 지수'는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으로 쓰이고 있다. 전국 지방개발공사들이 참고하는 사례로 활용되면서 주거복지 분야의 성과로 인정받았다.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공공주택 공급에도 참여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 선택형 공공주택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거주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신창호 사장은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지역사회와 동반하고 주거복지를 넓혀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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