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록체인 기업에 문 열린다…BIFC '블록체인 허브' 입주사 모집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블록체인 기업에 문 열린다…BIFC '블록체인 허브' 입주사 모집

7개 공간 오는 18일까지 접수

  • 승인 2026-08-12 10:57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BITC) 코워킹스페이스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BITC) 코워킹스페이스.(사진=테크노파크)
부산에서 블록체인 분야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이 마련된다. 임차료 지원과 함께 사업화, 투자유치, 기업 간 교류 등 성장 단계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조성된 '부산 블록체인 허브'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블록체인 허브'는 부산시가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구축한 기업지원 거점이다. 부산 블록체인 비-스페이스(b-space),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BITC), 블록체인 역외기업 육성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2년 3월 문을 연 이후 기업들의 사업 기반 마련과 성장 지원 역할을 해왔다.

이번 모집에서는 모두 7개 업무공간을 공급한다.

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는 8인실 1곳과 9인실 3곳 등 4개 공간을, 역외기업 육성센터에서는 6인실 2곳과 4인실 1곳 등 3개 공간을 각각 모집한다.

입주 대상은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다만 가상자산 발행이나 투자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술혁신지원센터는 부산에 본점이나 지사를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역외기업 육성센터는 부산 이외 지역에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기업에는 BIFC 내 독립적인 업무공간과 책상·의자 등 기본 사무환경이 제공된다. 코워킹 공간과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등 공용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임차료 지원도 이뤄진다. 입주기업의 부담 수준에 따라 월 임차료의 60~80%를 지원하며, 최초 계약기간은 1년이다. 이후 연장평가를 통과하면 최대 3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공간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사업화 지원과 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을 통해 입주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입주기업 모집을 계기로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블록체인 기업을 확대하고, 다른 지역 기업의 부산 유입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업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면서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공간과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부산의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에 참여할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주 신청은 8월 18일까지 가능하며, 모집 조건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정진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4.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5.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1.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2.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3.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4.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