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전국 상위 선도 지역 입증

  • 전국
  • 광주/호남

나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전국 상위 선도 지역 입증

  • 승인 2026-08-12 13:44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전남 나주시 동강면 진천리 태양광 설치 전경
전남 나주시 동강면 진천리 태양광 설치 전경.(사진=나주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주택과 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넓히면서 시민이 직접 혜택을 누리는 에너지 전환 모델 구축에 나선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핵심은 지역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주민 생활과 연결하는 것이다. 나주시는 에너지 생산시설 확대에만 머물지 않고 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보급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 사업에서는 태양광 417곳을 비롯해 태양열 55곳, 지열 14곳 등 모두 486곳에 관련 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상에는 일반 주택과 건물뿐 아니라 공중목욕장 등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설도 포함된다.

나주시가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동안 축적한 보급 경험이 있다. 2020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하면서 태양광과 태양열 등의 설비를 주택과 건물 3천200여 개소에 보급했으며, 누적 사업비는 약 239억 원에 이른다.이러한 경험은 사업관리와 추진체계를 갖추는 기반으로도 이어졌다.

실제 나주시가 마련한 2027년 사업계획은 전국 단위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전국 17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이다.

평가는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추진체계, 에너지 보급에 따른 효과, 사업관리 및 사후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주시는 전체 평가 대상 가운데 상위 10%에 해당하는 A등급을 확보했다.

나주시는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연구·교육기관이 모여 있는 지역 여건을 활용해 에너지 정책의 외연을 계속 넓혀갈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역 곳곳에 확충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에너지 생산과 절약의 주체로 참여하고 그에 따른 편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나주=이승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4.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5.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1.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2.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3.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4.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