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의 말씀 세상
2020-06-11
예수님이 어느 날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성을 향해 가고 있었다. 길옆에 무화과나무가 있었다. 아침이라 시장하여 열매를 따 먹으려고 가까이 가 봤더니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었다. 예수께서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사람이 영원히 너에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 하리라"고..
2020-06-05
먼 옛날 이스라엘에 다니엘이란 젊은이가 살았다. 나라는 멸망하였고 백성들은 바벨론이란 나라에 포로로 끌러갔다. 그들에게는 미래도 소망도 없었다. 살아야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 세 명은 궁중생활을 하였다. 그당시 바벨론은 붙잡혀온..
2020-05-28
신약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 최고의 지성인은 '바울'이란 사람이다. 그는 높은 학문과 율법교사, 왕손으로서 당대 최고의 특권층인데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 사도(師道)가 됐다. 그는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들면서 많은 교회를 세우고, 그 교인들에게 삶의 원칙과 방향을 제시했는데..
2020-05-14
이스라엘이 애급(에집트)을 탈출하여 가나안땅에 도착하기 전 정탐군을 보냈다. 정탐꾼은 12명 이었다. 정탐꾼들은 40일 만에 돌아와 결과보고를 하였다. 먼저 10명이 보고하기를 그곳에 사는 주민들이 신체가 얼마나 큰지 우리는 그들에 비하면 "메뚜기"에 지나지 않는다...
2020-05-07
이스라엘은 애급(에집트)에서 430년간 노예생활을 하였다. 하나님께서 어느 날 모세를 지도자로 세워, 이스라엘을 애급에서 해방시켰다. 이를 '출 애급 사건'이라고 부른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도착 후 하나님께선 약300년 간 직접통치를 하면서, 왕을 대리하는 지도자..
2020-04-30
아일란드 출신 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나는 유혹만 빼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혹을 이긴다는 게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최악이란 상황은 종종 우리의 잠재력을 깨우쳐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계기가 되지만, 유혹은 우리의 욕심을 자극하여 소리 없이 우리를..
2020-04-23
코로나19로 인해 깜깜이 선거라고 불리던 21대 총선은 여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3년을 평가하는 선거였다.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합격점을 준 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야당의 잘못에 따른 반사 이익을 얻은 것이다...
2020-04-16
농사는 때가있다. 벼농사는 봄철에, 밭농사는 가을에 시작한다. 그렇다면 자식농사는 언제 시작해야 되나? 빠를수록 좋다. 세계에서 노벨상을 제일 많이 탄 유대인들은 어머니가 아이에게 젖을 먹이면서 성경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한다. 이른바 토라이다. 우리나라 부모들도 아이들이..
2020-04-09
바라봄의 교훈 중에 가장 유서 깊은 이야기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일 것이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를 위해, 서당 옆으로 이사하여 학문에 몰두함으로 뜻을 이루었다는 얘기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바이다. 바라봄의 교훈이란 맹자와 같이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면 성공한다..
2020-03-26
성경은 "주는 자가 복을 받는다"고 말한다. 나누면 백신이 되지만 움켜쥐고 있으면 바이러스가 된다. 옥수수를 재배하는 두 농부가 있었다. 둘은 모두 최상의 씨앗으로 열심히 농사를 지었다. 한 사람은 좋은 종자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고, 다른 한 사람은 자기만 간직..
2020-03-12
성경은 감사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고 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행복의 비결이다. 기독교에서는 감사를 많이 드릴 수 록 감사할 일이 많이 생긴다고 가르친다..
2020-03-05
성경에서 누룩은 팽창한다, 확장한다는 개념으로써 좋은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나뿐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나쁜 면은 죄, 잘못된 교훈, 이단, 부패 등을 비유로 말하고, 좋은 면은 소수의 그리스도인이 천국을 확장해 간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이스라엘인들은 출 애급을..
2020-02-27
지금 우리사회를 누구나 이구동성으로 초갈등과 분열의 시대라고 말한다.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 모든 분야가 어려운데 서로 물고 뜯고 한다면 우리의 국력과 국격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다. 특히 금년에는 총선이 있어서 진영 싸움은 더 치열해 질 것이다. 이젠 여기서..
2020-02-13
신앙생활이란 육신적인 것은 버리고 영적인 것을 취하는 것이다. 이 두 영역은 반비례한다. 만일 이 원리를 부정하면 성숙한 신앙인이 될 수 없다. 노년기에 기독교인이 된 할머니가 손녀와 함께 거리를 걷고 있었다. 거지가 그들에게 다가와 손을 내민다. 할머니는 아무 말 없..
2020-02-06
사람은 대부분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지,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성경은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약1:19)고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할 때 입은 하나, 귀는 두 개를 만든 것은 말은 적게 하고 듣기는 속히 하며, 많이 들으..
2020-01-30
감사는 소유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고 마음에 달려있다.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잠4:23) 감사는 마음을 지키는 수문장이다. 원효대사도 '일체유심조 (一切惟心造)' 즉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 낸다"고 설파하였..
2020-01-23
세월을 아끼려면 시간 관리를 잘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하루24시간 1년365일이 동일하게 주어 졌지만 사용방법은 천차만별이다. 어떤 사람은 늘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 허덕이고 스트레스에 짓눌리고 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미소를 머금고 자기 할 일 다..
2020-01-16
춘추시대 초(楚)나라 장왕(莊王)이 투월초(鬪越椒)의 난을 평정한 뒤 공을 세운 신하들을 위로하기위하여 연회를 베풀었다. 밤이 되도록 주연은 계속되었고 한참 주흥을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광풍이 불어 촛불이 모두 꺼져버렸다. 그러자 어둠속에서 갑자기 왕의 애첩, 총희가..
2020-01-09
온유란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을 말한다. 이 세상은 눈을 부릅뜨고 있어도 코를 베가는 세상인데 마냥 부드럽고 나약해서 되겠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온유는 마냥 부드럽기만 하고 무능한 사람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온유한 자는 오히려 강한 자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