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달 1일 사실상 불발… 10월 국정감사 가능할까

  • 정치/행정
  • 국회/정당

국회 내달 1일 사실상 불발… 10월 국정감사 가능할까

정치권, 중순께 관측 우세

  • 승인 2014-09-21 16:37
  • 신문게재 2014-09-22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르면 22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만나 정국 정상화 방안과 세월호법 조율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br />연합뉴스
▲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르면 22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만나 정국 정상화 방안과 세월호법 조율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속보>=다음달로 예정된 국정감사는 제때 열릴 수 있을까.

내실있는 감사를 위해 계획했던 분리 국감은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여야간 극한 대치로 물거품됐고, 다음달 국감에서 전피감기관을 대상으로 한번에 시행해야되는 상황이다.

일단,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난 16일 직권으로 결정한 정기국회 일정에 따르면 올해 국감은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국감이 다음달 1일에서 순연돼 같은달 중하순께나 돼야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여야간 극한 대치가 장기화된 가운데 박영선 원내대표의 거취문제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적잖은 내홍을 겪으며 일주일 뒤에 바로 국감을 개최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국감은 여야 합의로 진행되는 만큼, 올해 국감 개최의 시점이 새정치민주연합 측의 선택에 따라 결정될 상황. 하지만, 국감에 출석할 증인 채택이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어 제 일정을 지키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증인 채택을 위해 피감 기관이나 개인을 상대로 증인 통보 등의 절차가 늦어도 오는 25일까지 상임위별 증인을 확정돼야 하나, 아직까지 여야는 제대로 된 논의 한번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새누리당의 A 국회의원은 “(당에서) 상임위별로 증인 채택 등을 협의하라해, 각 의원마다 국감에 참석이 필요한 증인채택을 검토·추진하고 있다”면서도 “야당 측의 반응이 없어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관계자도 “특별법 처리 등이 있는 만큼, 당 지도부의 지시와 결정에 따라 국감 등의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아직까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정상화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예정된 일정에 국감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키 어렵다.

문 위원장은 22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만나 세월호 특별법 등 현안을 논의한다.

때문에 일각에선 두 사람이 국회 정상화에 합의할 경우,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가 개최되고 국감 일정도 계획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관측도 나오고 있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2. 대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준비 부담 줄인다…체험처 정보 통합
  3.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 사고 잇따라…타이어 판매점·주택·양계장서 불
  4. 계룡산 유네스코 가치 조명한 학술발표회 열린다
  5. [꿀잼대전 힐링캠프] 중리시장과 동춘당 관광 후 핼러윈 캠핑…대전의 매력 '한껏'
  1. [특집]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 "의료와 교육, 대전에 뿌리둔 성장 건강으로 보답"
  2. 충남대, 베트남에 기업 진출 지원 거점…아세안 시장 공략
  3. 대전 겨울철 화재 5년간 1188건…절반 이상이 부주의
  4. [특집]70주년 맞은 을지재단, 의료와 교육기관 넘어 100년의 동반자로
  5. 대청병원, 폐렴·천식 등 의료서비스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헤드라인 뉴스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3일 충남도가 충남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정책설명회. 2027년 정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충남의 주요사업과 충남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자리다. 설명회 장소인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 오전 10시 제시간에 도착한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시병)·황명선(논산·계룡·금산) 의원 2명. 뒤를 이어 5분 늦게 같은 당 문진석(천안시갑)·전은수(아산시을) 의원이 도착했고, 3분 뒤엔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이 착석했다. 10시 10분이 지나면서 황명선 의원이 먼저 시작하자고 제..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대전시청사까지 내어줄 수 있다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수도권 공공기관들의 대전 이전 희망 움직임도 잇따르는 가운데 대전시는 전국적인 교통 접근성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앞세워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날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서라면 시청사 제공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기관 유치전에 뛰어든 만큼 기존의 유치..

세종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절차 본격화…정부 공청회 개최
세종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절차 본격화…정부 공청회 개최

중앙행정기관의 2차 세종 이전이 공청회를 시작으로 법정 계획 반영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며 본격화됐다. 공청회에선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국정 운영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이전 기관 종사자의 이주 대책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2차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는 앞서 지난달 발표한 44개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계획을 법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관보에 고시되면 효력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