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금고지정 경쟁방식 도입, 세정 투명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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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금고지정 경쟁방식 도입, 세정 투명성 높인다

이달 5일까지 공개모집

  • 승인 2015-10-01 13:54
  • 신문게재 2015-10-02 17면
  • 태안=김준환 기자태안=김준환 기자
태안군이 군 금고 지정방식을 기존의 수의방식에서 경쟁방식으로 바꾸고 세외수입 체납 징수 전담조직을 활성화하는 등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

1일 태안군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세정 운영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높여 민선6기 군정 운영의 안정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군 금고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1989년 복군 이래 계속돼왔던 수의방식을 버리고 내년부터 경쟁방식을 통해 군 금고 지정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의 군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를 끝으로 만료됨에 따라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및 기금운용을 단일금고를 경쟁방식으로 지정하고 관내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이달 5일까지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이에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금융기관의 대내외 신용도 ▲재무구조의 안정성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등 16개 항목에 대해 심의를 거쳐 이달 중 금고지정을 마무리하고 업무 약정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 체납자 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세외수입 운영에 적극 나서 지난달 현재 세외수입 체납액이 9622건 28억 8400만원에 달하고 있어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공매 ▲명단 공개 ▲관허사업 제한 ▲대금지급 정지 등 강도 높은 조치를 통해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을 제고한다.

각 부서에서 분산 운영되던 세외수입 체납업무의 일원화를 위해 지난 1월 신설한 세외수입 체납 징수 전담팀을 더욱 활성화하고 체납자 분석을 통해 고액·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등 맞춤형 징수를 추진해 세외수입의 탄력적 운영한다.

오경석 재무과장은 “개별 부과 담당자들의 직무역량 강화에 힘쓰고 시스템 보완에도 적극 나서 세외수입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재정 운영의 건전성 확보를 통해 민선6기 시책 추진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군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채무비율 0%의 우수한 재정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석탄화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이 1kw당 0.15원에서 0.3원으로 100% 인상돼 올해 34억원의 추가 세입이 예상되는 등 재정건전성을 높에 나서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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