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ㆍ드라마 촬영, 대전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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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ㆍ드라마 촬영, 대전에 몰린다

  • 승인 2016-03-17 17:59
  • 신문게재 2016-03-17 2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영화 '이와 손톱' 촬영장면.<사진=대전시 제공>
영화 '이와 손톱' 촬영장면.<사진=대전시 제공>


제작사들, 대전정보문화진흥원에 문의 쇄도
올해 5편 촬영 예정…관광객도 덩달아 늘어


최근 대전지역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하겠다는 제작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17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SBS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메인 촬영지가 옛 충남도청 관사촌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관광객도 늘고 있다.

이달 현재 확정된 촬영예정 작품은 5편으로 올해 촬영이 완료된 작품을 포함 모두 10편에 이른다.

배우 김수현이 주연인 영화‘리얼(감독 이정섭)’이 대전에서 촬영됐다.

또한, 정유정 작가 원작인 주연 류승용, 장동건 주연인 영화 ‘7년의밤(감독 추창민)’이 대청댐 및 대청댐 주변도로에서, 기주봉과 오정환, 고원희 주연인 영화‘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모(감독 임대형)’가 가양동폐도로 및 월계교 주변에서 촬영 예정이다.

또 조여정, 김민준 출연인 드라마 ‘베이비시터(연출 김용수)’가 옛 충남도청 일대에서 촬영한다.

제작사들은 서울의 도심과 비슷한 대전 서구 둔산동 및 월평동 일대 자동차 추격 장면 촬영과 80~90년대 연출이 가능한 동구 소제동 및 삼성동 주변, 근대시설이 있는 옛 충남도청 및 관사촌 주변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특히 실제 경찰서를 배경으로 촬영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대전을 촬영지로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촬영됐던 영상물은 160편이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 유발효과 340억원, 일자리 창출(보조출연)이 9000명에 달한다.

2010년부터 타 시도와 차별화해 시행 중인 영화·드라마 촬영 제작지원 사업을 펼쳐 지역의 영상물 촬영이 늘고 있다.

특히 영화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 천만 관객 영화의 도시로 발돋움 했다.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대전은 지리적으로 국토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점과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 수중촬영과 액션훈련 및 촬영이 가능한 대전액션영상센터 등의 제작인프라 시설과 영화·드라마 촬영 제작지원사업, 로케이션 촬영지원 등 제작사 중심의 지원사업으로 인해 매년 영상물 촬영이 증가 추세”라며 “향후 HD드라마타운 완공되면 신 한류의 중심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되고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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