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직소제안, 직원 참여해 달라”

  • 정치/행정
  • 대전

권선택 대전시장 “직소제안, 직원 참여해 달라”

  • 승인 2016-03-17 18:03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직장교육 공감누리서 독려 나서… 총선 대비 신규사업 준비 당부도


권선택 대전시장은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장교육 ‘공감누리’에서 최근 개설한 시장 직소제안을 소개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권 시장은 이날 “최근 직소제안 시행 후 며칠 만에 직원들로부터 20여 건의 시정발전 아이디어와 제안을 받았다”며 “직소제안은 철저하게 보안이 유지되는 만큼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 아이디어와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시장은 4월 총선에 따른 시의 법정업무 수행 철저와 총선 이후 신규 사업 추진에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권 시장은 “총선이 지나면 시정이 새로운 국면을 맞아 선거기간 중단됐던 일은 물론, 연초부터 준비하고 계획한 사업을 본격 착수해야 한다”며 “이때까지 내부적으로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총선에서 공무원의 신분으로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스스로 철저히 단속하라”고 거듭 주문했다.

권 시장은 또 최근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결을 언급하며 느낌을 공유했다.

권 시장은 “이번 대결에서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받았고, 더불어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며 “과학기술의 발전은 피할 수 없는 것이고, 우리는 미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하는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은 과학도시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며 “우리는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산업을 키우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아울러 “과학기술의 고도 발전에도 놓칠 수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의 존엄성”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 9단이 보여준 당당함과 의연함이 우리가 본받아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차공공기관 이전... 지방선거 민심 흔들까
  2. 행정수도 품격의 세종 마라톤, ‘제1회 모두 런' 6월 13일 열린다
  3. 백지수도의 기운 '장군면'… 역사·맛집·카페로 뜬다
  4. '몇 년째 풀만 무성' 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과제 '융합연구혁신센터' 착공 언제?
  5.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대전'… 선거열기 고조
  1. [지선 후보 인터뷰-대전시장] 허태정 "이재명 정부와 원팀…지방주도 성장시대 실현”
  2. 선거 때마다 ‘청년 프렌들리’…여야 생색내기용 비판
  3. [지선 후보 인터뷰-대전시장] 이장우 “말 아닌 성과로 증명…위대한 대전 완성 전력"
  4. [앵커 人] 우승한 한밭대 라이즈사업단장 "학생성장 중심 개편… AI 기반 추적 시스템 도입"
  5. [기고] 온(溫)과 천(泉)에 담긴 오랜 온기, 유성온천문화축제

헤드라인 뉴스


지선 후보등록 코앞…금강벨트 시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세 확산 사활

지선 후보등록 코앞…금강벨트 시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세 확산 사활

6.3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코앞에 두고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지지세 확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면서 '내란세력심판'을 강조하자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문화예술 정책 발표로 맞불을 놨다. 충남지사를 놓고 혈전을 벌이는 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각각 현장 행보와 정책 연대로 표밭 갈이에 나섰다. 각 후보들의 이같은 행보는 지방선거 승패가 보혁 (保革) 양 진영의 결집을 바탕으로 중도층 확장과 부동층 흡수에 달렸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

"술 한잔 하자"는 이제 옛말… 대전 호프주점 500곳 붕괴 코앞
"술 한잔 하자"는 이제 옛말… 대전 호프주점 500곳 붕괴 코앞

젊은 층 사이에서 술을 멀리하는 문화가 퍼지며 문을 닫는 호프집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술 한잔하자'라는 인사가 '밥 한 끼 하자'란 인사와 같던 이전과는 달리, 코로나 19로 모임이 줄어들고, 과하게 술을 마시지 않는 문화에 따른 음주율 하락이 곧 술집 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 호프 주점 사업자 수는 3월 기준 512곳으로, 1년 전(572곳)보다 6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3월 당시 1016곳으로 골목 주요 상권마다 밀집했던 호프 주점 수는 이듬해인 2020년 3월 888곳으..

`최민호·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7대 현안 해법 차이는
'최민호·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7대 현안 해법 차이는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 후보별 7대 현안에 대한 인식 차가 확인되고 있다. 교통체계 전환과 혼잡 해소, 해양수산부 이전 등 지역 이익과 충돌하는 중앙 정책 대응, 자족경제 구축과 민간 일자리 확대,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상가 공실과 상권 회복,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 정책,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놓고, 각 후보는 어떤 해 해법을 제시하고 있을까. 세종시 출입기자단은 11일 오전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과 함께 6.3 지방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갖고, 이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

  •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