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진 대전갑천중 교장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 키우도록”

남덕진 대전갑천중 교장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 키우도록”

  • 승인 2016-04-27 13:00
  • 신문게재 2016-04-28 12면
  • 성소연 기자성소연 기자
[행복교육 행복학교 프로젝트]창의인재 씨앗학교 탐방-남덕진 대전갑천중 교장 인터뷰

▲ 남덕진 대전갑천중 교장
▲ 남덕진 대전갑천중 교장
-대전갑천중의 교육 방향은.

▲'성공한 사람 모두가 행복하지는 않지만 행복한 사람은 모두 성공한 것이다'라는 슈바이처의 명언처럼 성공에 치중하기보다 행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삶이 아닌,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어떠한 학습을 하는지.

▲본교 교훈인 '참되게, 슬기롭게, 건강하게'를 현재와 미래 시점에서 재해석해 학습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먼저 '참되게'는 정직의 최고 수준인 무자기(無自欺)로, 말과 행동에 있어 자신의 양심을 속이지 않는 사람이 되자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슬기롭게'는 학업에서 내적동기 유발과 자기주도성을 최우선시해 학습 흥미를 바탕으로 학업에 대한 자신감과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있다. 끝으로 '건강하게'는 마음과 신체의 건강을 위해 학생들 스스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습관을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우리 학생들에게 청시(聽施)의 습관화를 강조하는데 이는 들어줌으로써 베푼다는 의미로, 적극적으로 듣는 자세를 갖춰 훌륭한 인간관계의 핵심 덕목을 기르기 위함이다.

-차별화된 학습 플래너가 있다면.

▲대전갑천중은 인성과 학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일명, 'Happi-ness & Dream Up 플래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래너는 학력 위주가 아닌 인성과 건강, 진로 계획도 함께 담고 있다.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 교육과 창의인재씨앗학교의 성공 여부는 '학습 흥미 중시, 학습자 중심 학습, 자기주도 학습'으로의 전환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

성소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2. [박헌오의 시조 풍경-11] 다시 꺼내보는 4월의 序詩-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3일 금요일
  4.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5.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1.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로하는 음악회 개최
  2.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3.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4.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5.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